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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7 김동원과장님과 6병동 간호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오**
작성일
2017.02.20.
조회수
7,483

퇴원 앞두고 잠 못 이루며 글 남겨보아요.

모유수유하다 젖몸살로 
-오케타니 마사지도 받고 -병원도 다니고 -열이 39도를 넘기고 -항생제 먹으며 지켜봤지만 
유선염으로 발전하고 
-가슴에 주사도 맞고 -주사기로 모유도 뽑고 -2주째 단유약까지 먹으며 -24시간 냉팩으로 가슴 싸매고 지내고

이렇게 20일 넘게 동네 병원에서 전전긍긍하며 눈물의 수유하며 지내다가
부모님께서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라 하셔서  인터넷 검색 후, 대림성모병원으로 병원을 옮겼어요. 

외과7 김동원과장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고요. 
진료 후 초음파 찍고보니..수술해야 할 상황이더라고요 ㅠ 

열심히 모유수유 한 것 밖에 없는데 수술이라니 정말 눈물 콧물 다 나오더라고요.

지난 병원에서는 어느 질문을 해도 늘 약 먹고 일주일 후에 보자는 대답만 해주셔서 답답했는데
김동원과장님께서는 초음파 보시며 현재 상황과 수술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이라는 단어는 무서웠지만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2017년 2월 14일..
그렇게 제 생애 첫 수술이 진행되었고 수술은 잘 되었어요.
수면마취의 공포는 엄청 컸는데 좋은 것이더라고요;; 자고 깨니 수술 끝 ^^;  
암튼 그동안의 아픔이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수술 후 아픔은 1/10도 안되더라고요.
왜 그 고통을 이렇게 오랫동안 끌어왔는지 후회가 될 정도로..

수술 후 김동원과장님께서는 매일 오전&오후로 회진 오시고 
드레싱 해주시고 밝은 모습으로 희망과 함께 빨리 낫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통원치료도 잘 받으며 완쾌하여 예쁜 아기 많이 안아주고 싶네요.

그리고 주사 맞을 때마다 엄살 많은 저에게 따뜻한 말들과 안아프게(?) 주사 놔주시고
아침저녁으로 체온과 혈압 체크해주시며 관심 가져주신 6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해요 ^^

병원 입원하여 수술도 잘 되고 바닥났던 체력 키우니
이제 육아에 더 열심히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백일간의 짧고 굵은 모유수유를 마친 657호 오민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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