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을 받고 난 뒤에 검사결과지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소견 중 하나가 '석회화'입니다. 그중 ‘미세석회화’는 유방암을 시사하는 경우가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서는 이러한 석회화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수술하지 않고 조직검사가 가능한 대학병원 급의 고급 장비와 전문적인 의료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유방의 석회화와 관련된 문제로 저희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세석회화 클리닉 장점
1. 전문적인 의료진
유방영상을 세부 전공한 유방영상의학 전문의 5명과 유방질환을 치료하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이 미세석회화를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특히 협업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내원 당일에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고사양의 의료장비
미세석회화는 말처럼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고화질의 유방촬영(Mammography)과 확대촬영(Magnification view)이 가능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이를 위한 최고 사양의 디지털 유방촬영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3. 수술 없이 외래에서 가능한 3차원 조직 검사
만약 암이 의심스러운 모양의 미세석회화가 있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세석회화는 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아 조직검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서는 3차원 유방촬영기를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위치를 잡아서 정확하게 조직검사를 하는 ‘입체정위생검(Tomosynthesis-guided biopsy)’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스를 이용해 수술로 절개를 하여 받았던 조직검사의 상당 부분을 수술 없이 간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하지 않고 간단한 피부 마취만으로 20분 정도면 조직 검사가 가능합니다.
미세석회화란?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침착되어 유방촬영에서 소금 가루 같이 작고 하얀 점들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종괴 덩어리를 형성하지 않은 작은 석회화는 보통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양성 석회화’로 암과는 관련이 없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성 석회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퇴화된 유방조직, 과거에 앓았던 유방염증, 유방을 심하게 부딪힌 경우, 유선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찌꺼기가 쌓이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반면 ‘악성 석회화’는 유방암세포에서 생기는 석회로 암세포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일부 세포가 죽어서 내부의 칼슘 성분이 침착 되어 생기게 됩니다. 보통 0.5mm보다 작은 크기의 미세석회화로 나타나는데, 종괴와 동반되기도 하고 종괴 없이 흩어져 있는 미세석회화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세석회화 검사
미세석회화는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방촬영술을 해야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압박이 불편하시더라도 반드시 유방촬영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방촬영술에서 의심스러운 미세석회화가 발견되면 그 부위를 자세히 보는 확대촬영을 추가로 하게 됩니다. 확대촬영에서 석회화의 개수, 모양, 분포, 동반된 다른 소견이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만약 암 가능성이 3%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3차원 유방촬영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위치를 찾아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반대로 유방암의 가능성이 2% 이하인 경우는 바로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보통 6개월이나 1년 뒤에 추적검사를 하여 관찰을 합니다.
검사순서
미세석회화의 치료
만약 조직검사를 통해 미세석회화가 유방암으로 진단이 되었다면 원칙에 따라 유방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편 조직검사에서 전암성 병변(암의 전단계)으로 진단이 된 경우에는 현재 유방암은 아니지만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를 통해 남아있는 석회화 병변을 제거해야 합니다.
반면 양성 석회화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제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통 6개월이나 1년 후에 추적검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