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질환이란?
강한 위산에서도 생존 가능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균에 감염된 것입니다.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만성 위염의 원인이 되며,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위암의 확실한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는 정확한 경로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는 가설과 항문에서 입으로 전해진다는 가설 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헬리코박터 위염
헬리코박터 궤양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헬리코박터균과 Malt 림프종
진단
일반적으로는 내시경 검사 중에 시행한 조직 검사나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소 호기 검사를 통하여 헬리코박터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해 정상적으로 분해되는 물질을 복용하게 한 후, 튜브를 통해 숨을 내쉬게 하여 공기를 모아 분석을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존재한다면 분해 물질이 호기 탐지기에 감지됩니다. 마지막으로 혈액 검사상에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면 과거 언젠가 감염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
헬리코박터균의 조직 검사
요소호기검사
치료
헬리코박터균의 치료 대상은 위와 십이지장 궤양을 앓은 흔적이 있는 경우 ,조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경우, MALT (mucosa 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인 경우입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항생제와 함께 위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1-2주 복용합니다. 1차 항생제 치료 성공율은 60-70%정도이고 2차 치료까지 포함하면 90% 치료율 성공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증가하고 있어서 치료 실패율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이에 대하여 추가 검사 필요합니다.
그 외에 비타민 C, 비타민 E 섭취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자의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방지, 면역기능 저하 방지, 술잔 돌리지 않기, 각자 그릇을 이용하여 식사하기, 끓인 물 먹기 등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