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손발저림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손발저림의 90% 이상은 대개 팔, 다리, 허리 등 말초신경계 문제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발저림이 비교적 일정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반드시 신경계 질환을 의심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림성모병원 손발저림 클리닉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신경과 전문의와 최신 치료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손발저림 클리닉의 장점
-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신경과 전문의가 상담,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통한 대학병원 급의 최신 의료장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 대기를 최소화하는 빠른 검사와 진단으로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합니다.
‘손발 저림’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손발저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손발저림이 양측성, 대칭성으로 오는 경우 대개 말초신경병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침범되는 신경부위에 따라서 단발성과 다발성이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손저림의 가장 흔한 유발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목 인대 등의 구조물 사이에서 정중신경의 압박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목뼈, 허리뼈, 엉치뼈에서 신경근이 압박되는 경우 흔히 목에서 팔로 혹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다리로 뻗치는 통증과 함께 저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합니다. 대개 손발 저림을 ‘말초혈액순환장애’이거나 ‘뇌졸중의 초기 증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말초 혈액순환장애의 경우 손발저림보다는 손발의 통증이나 찬물에서의 색의 변화가 오는 편이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인 경우에는 대칭성보다는 일측성으로 갑자기 저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척수 질환인 경우 어느 부위 이하의 감각 이상이 동반되며, 배뇨장애, 배변장애, 근위약감이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말초신경병증과 뇌졸중과는 다음과 같은 점이 다릅니다.
-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고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손발저림은 서서히 발병합니다.
- 뇌졸중은 주로 몸의 한쪽에만 일어납니다.
- 뇌졸중에서는 손바닥과 손등 양쪽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뇌졸중에서는 손저림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언어장애나 반신 마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에 의한 손발저림은 뇌졸중 발병 시보다는 뇌 특정 부위의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신경병증과 말초혈액순환장애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 말초순환장애는 저림보다는 통증이 흔한 증상입니다.
- 손 특히 손가락 끝이 찹니다.
- 찬물에 손을 넣으면 손끝이 하얗게 됩니다.
- 팔목부위 맥박이 약해집니다.
- 실제로는 매우 드문 병입니다.
‘손발 저림’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손발 저림의 진단은 의사의 진찰과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기생리학적 검사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생리학적 검사는 근전도 검사와 신경전도 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찰한 결과에 따라서 상세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손발저림의 원인을 확인 한 후에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초신경병인 경우, 이를 유발할 수 있는 당뇨나 다른 질환을 찾고 신경근병증인 경우 디스크나 퇴행성 척추관절염 등을 조사해야 하며 드물게 척수질환이나 뇌졸중인 경우엔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손발저림 꼭 치료해야 하나요?
손발저림은 말초신경의 이상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인지 혹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지, 말초혈액순환장애인지 정확한 원인 파악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손발저림은 중추 및 말초신경계에 걸쳐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행하지 마시고 신경과를 방문하여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손발저림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 검사를 받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