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최근 여가 생활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점차 운동과 관련된 손상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손상은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적절한 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하고 또한 운동생리나 운동역학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으며 특정 스포츠와 그와 관련된 손상에 대한 재활치료에 대한 개념을 두루 갖춘 재활의학 전문의가 행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지배적입니다.
비단 운동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스포츠와 관련된 통증이 있을 시에도 각종 스포츠로 인한 손상에 정밀검진, 치료로 다시금 스포츠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 드립니다.
스포츠 손상의 종류 및 치료방법
염좌
- 주요손상부위 : 발목, 발가락, 손목, 손가락, 어깨, 목/허리
- 발생원인 : 일시적인 충격이나 장시간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허용된 관절의 운동범위 이상이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 및 관절낭이 늘어나는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이며(1도 염좌로 2~4주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 주로 헛딛거나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치거나 손을 딛으면서 손목주위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 신체검사 및 엑스레이촬영 (필요시 MRI) 후 3단계 손상 (완전인대파열 → 봉합수술을 요함)이 아닌 경우 RICE 치료법으로 회복 치료합니다.
탈구(아탈구)
- 주요손상부위 : 발목, 발가락, 손목, 손가락, 어깨, 목/허리
- 발생원인 :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며 염좌의 2~3단계에 해당되는 경우로 관절면이 어긋나면서 인대손상, 관절낭손상, 연골손상이 함께 발생합니다.
- 치료 : 신체검사, 엑스레이(필요시 MRI) 등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치료 및 고정기간이 삠(1도 염좌)에 비해 오랜 기간(수주)이 소요됩니다.
테이핑,보조기,반깁스 등을 해서 해당부위를 고정 및 안정시키고, 염증 및 부종을 가라 앉히는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같이 합니다.
향후 해당부위에 불안정성을 예방하고,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타박상
- 주요손상부위 : 손, 손목, 발, 발목, 정강이, 무릎, 어깨
- 발생원인 : 직접 부딪히거나 충격에 의해 발생하며 통증, 멍들기,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손상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 치료 : 골격이나 연부조직에 문제가 있는지 엑스레이를 통해 확인을 요하며 심부조직에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MRI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표재성의 단순 타박상의 경우 휴식, 안정, 찜질, 물리치료 등으로 환부를 안정시키고, 회복을 유도합니다. 심한경우에는 보조기, 주사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스포츠골절 (미세골절)
- 주요손상부위 : 손가락뼈, 손등뼈, 발목뼈, 발등뼈, 발가락뼈
- 발생원인 :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과 작업 도중 직접적인 가격이나 부딪힘 및 삐끗하면서 해당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치료
01. 전위가 미미한 미세골절의 경우, 초기에는 반 깁스를 통해 부종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이후 통깁스를 해서 4~8주간 고정을 합니다.
02. 치료기간 중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골절의 움직임여부와 유합 여부를 확인합니다.
03. 뼈가 많이 어긋난 골절의 경우 부분마취 후 골절편을 맞추고 내고정 장치나 핀고정을 통해 골절부위가 어긋나지 않도록 합니다.
04. 이후, 반깁스,통깁스 순서로 4~8주간 고정하여 골유합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합니다.
05. 골절의 유합이 이루어지면 통깁스를 제거하고 고정기간동안 굳어져있던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