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암 생존자들은 치료 과정 중이나 치료 종료 후 후유증으로 인해 다양한 영역의 문제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희 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암 생존자 클리닉에서는 암 생존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암 생존자 클리닉의 장점
- 단순한 암 치료를 넘어서 암 생존자와 가족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암 생존자 건강증진 클리닉의 목표입니다.
- 암 환자 맞춤형의 포괄적인 건강 관리(건강검진, 예방접종, 식사, 운동, 체중관리, 영양제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 암 환자분들의 치료 과정 중 혹은 치료 종결 후에 유기적인 진료 연결 체계(유방외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핵의학과 등)로 치료의 전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환자분들이 더욱 신뢰를 가지고 진료 보실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암 치료 후 신체활동 감소나 식사량 증가로 인해 체중 증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전후 2~3kg 이상의 체중 변화가 있다면 몸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체중은 한 달에 2kg 정도씩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달에 2kg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체로 평소 섭취량에서 하루에 500kcal 정도씩 줄여 드셔야 합니다. 개별 영양상담을 통해 정확한 열량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암 치료 후 영양 관리
균형 잡힌 식단으로 3끼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육류는 주 1~2회, 생선은 주 3~4회 섭취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리며 다양한 색깔의 채소 및 과일을 섭취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조절하여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식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평소 식습관에 대해 영양상담 및 평가를 통해 부족했던 식단을 채우고 과다한 식단은 줄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 암 치료 후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상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암 수술 후 운동
수술 후 환자의 15-20% 정도에서 림프 부종으로 인해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암 수술 후 환자들에게는 팔의 림프 부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팔 올렸다 내리기, 수건 잡고 움직이기, 손가락으로 벽 기어 오르내리기 운동 등 가벼운 운동을 5~15회 정도 반복을 하며 운동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강도로 시작합니다. 자세한 운동법에 대해서는 진료와 함께 상담 가능합니다.
피부
암 치료 과정에는 수술적 치료 외에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및 호르몬 치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치료 후에는 피부가 유난히 건조해지고 가렵기도 하고, 손톱, 발톱이 변색되거나 갈라지기도 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항암약제의 종류에 따라 탈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부작용은 치료 후 자연히 회복되기도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약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으므로, 불편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정의학과에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 건조성 습진
- 탈모
- 수족증후군
예방접종
암을 겪으신 분들은 일반적인 예방접종 외에 추가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종류나 접종 시기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 폐렴구균 예방접종
–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먼저 접종 후, 1년 후 23가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 독감 예방접종(인플루엔자)
- 대상포진 예방접종
– 생백신이므로, 면역 저하가 의심되는 암 경험자는 항암치료 시점 및 다른 복용 약물에 따라 접종 가능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Tetanus-diphtheria-(acellular pertussis))
- B형 간염 백신 (Hepatitis B)
- A형 간염 백신 (Hepatiti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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